투자/부동산

노원구 아파트 값은 거품

Warren 2008. 4.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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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매체에서 노원구를 위시한 강북 중소 규모 아파트 값의 상승에 대한 기사를 많이 내뿜어대고 있다. 이를 거품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또 다른 신호로 봐야 할 것이냐에 대한 얘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노원구 일대를 두루 둘러본 나의 입장은
일부 인상요인은 있으나 대부분은 거품
이라는 것이다.

강북의 재개발 바람으로 전세를 구하기 힘들어지고, 그에 따른 전세값 인상으로 전세값이면 값싼 집을 장만할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인상폭이 있었다. 또한 경춘선 구간의 조정으로 인하여 경춘선의 기차역이 위치한 공릉동 등의 공원녹지화 사업으로 인한 인상폭도 있었다. 이에 대한 가격은 이미 사업 발표가 오래되었고 충분히 가격반영이 된 바 있다.

실제로 일년전 24평형 정도 가격이 공릉동 기준으로 1억 2-3천 이었다가 작년 여름-가을 시즌에 1억 6천 작년 겨울에 1억 8천 올해 초에 1억 9천~2억 이었다. 최근의 가격은 2억 이 넘는 곳도 보이기는 하나 이는 매도자의 호가만 있을 뿐 실제 거래가 성사된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일부 언론에서는 노원구 아파트 주민들의 가격담합설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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