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쌀국수 맛집의 키워드는 '뚝배기'가 아닌가 싶은데, 들리는 얘기로는 원조 뚝배기 맛집에서 주방장으로 일하시던 분이 따로 나와서 차린 가게가 이 곳이라고 한다. 원조 뚝배기 쌀국수 맛집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이 곳을 다니다 보니, 뭘랄까 유치원 수준이었다고나 할까... 우선 가장 먼저 오픈주방을 시작으로 한 한국 사람 눈 높이에 맞는 위생/청결도.... 오픈 주방인데 원조집보다 훨씬 넓고 깨끗하다, 비교불가. 홀 안쪽에 개수대가 있는데, 내가 바로 근처에서 자리 잡고 식사를 하다보니 서빙하시는 분이 정말 자주 손을 씻으신다. 보통은 그냥 행주나 수건에 닦기 마련일텐데, 그냥 기계적으로 가서 손을 씼으심... 와우.. 바닥도 깨긋하다. 숫가락, 젓가락, 그리고 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