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막걸리도 좀 알지만, 맥주는 즐긴지 꽤나 되었습니다.
카스, 하이트 이런건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좋은 맥주 먹느라 돈 좀 쳐발랐다고 할 수 있습죠.
제가 자주가는 이태원 3 Alley Pub 이 있는데요.
거기 Bar에서 옆자리 외국인과 얘기하다가
추천 받은 곳을 가보았습니다.
제가 IPA라는 에일 맥주를 먹는걸 보고 추천한 곳인데
MAGPIE 라는 곳 입니다.
더불어 the Booth 라는 곳과 Craftworks 라는 곳을 추천받았는데.
Craftworks는 이미 알던터라 제끼고
Booth와 MAGPIE를 가보았지만, 사진은 MAGPIE 뿐입니다.
참고 : [이태원/경리단길] 수제 맥주 더부쓰 The Booth.
술집 밖에 저렇게 사람들이 앉아서 먹고 있습죠.
Bar 자리는 보이는 것이 전부 입니다.
밖에는 안보이는 쪽으로 작고 긴 의자가 있죠.
일단 배경만 보시면, 저 곳이 유일한 테이블 입니다.
카스 맥주 상자로 의자대용으로 ....
술을 보시면, 왼쪽이 포터 오른쪽이 Pale Ale 입니다.
음.. 맛은.. 포터는 커피맛 + 초콜릿맛 입니다.
Pale Ale은 향긋하니 Pale Ale의 맛 그대로 이긴한데,
Booth가 좀 더 진한것 같더군요. 제가 IPA를 좋아해서 그런지
비교하자면 좀 부드러우면서 약하다고나 할까요.
저기 오른쪽 문이 화장실인데 엄청 좁습니다.
메뉴판 되시겠습니다.
술은 4.8%도 이구요. 몇가지 안주가 제공됩니다.
밖으로 나가면 맞은편 지하가 MAGPIE 2호점 인데요,
피자를 원하시면, 거기가셔서 주문하시면
가져다 줍니다.
참고로, 반반주문 가능합니다.
페페로니 반 치즈반.. ㅋㅋ
지하철 역으로는 녹사평역에서 가시면 제일 가깝고요,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으니 버스도 좋겠습니다.
간판이 없으니 대충 생김새 보고 찾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