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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호야초밥] 7명이 식중독에 걸려서 개고생..

The Sarang 2018. 5. 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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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초밥이 건대입구에 처음 생겼을 때부터

다찌에 앉아서 대뱃살에 소주 먹기를 좋아라 했는데..


학교 앞이라 그런지 초밥으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해서

가성비 갑인 초밥집으로 명성을 떨치더니.

점심엔 줄서야 갈 수 있어서 한 동안 가지 못했다.


주변에 분점을 몇 개씩 더 내고 장사가 꽤나 잘 되가는 싶다가

요즘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서..


부처님 오신날을 하루 앞둔 그저께 ...

동료들과 점심에 우루루 몰려갔다.


특호야 7판을 시켰는데

사람도 별로 없는데 음식도 늦게 나오고

나오는 초밥의 갯수도 엉망이고..

전체 갯수가 아니라 구성 갯수(선어,연어,장어...등등...의 조합)


휴일 전날이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기분 좋게 먹고 나왔는데....


그날 퇴근 전 부터 ... 한 두명씩 속이 이상하다고 해서

농담삼아 초밥때문에 그런거면 역학조사해야하니 머니 농담까지 하고

휴일의 설렘에 다들 퇴근....


휴일 다음 날인 오늘 .. 아침에 오자마자

다들 안색이...

그날 초밥 먹었던 7명은 그날 저녁에 몸살, 구토, 설사..


경미한 사람은 몸살수준에서 끝인 사람도 있고

심한 사람은 몸살,구토,설사로 고생했던 사람과

2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

거기 말고 딱히 갈 초밥집도 없는데..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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