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에서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쌀국수 집은 아마도 퍼한퍽이 아닌가 싶다.
이유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뚝배기에 쌀국수가 나온다는 점이랄까?
냐짱이 그렇듯이 한국 사람들의 비율이 상당히 많은 편.
우리가 선호하는 오픈 주방. 현지에서 위생을 생각한다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식탁에 앉자 마자 식기류와 양념통을 보았다. 베트남에서 보기 힘들게 깨끗한 위생상태. 상당히 정갈하다.
오픈 주방과 더불어 와우~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메뉴에도 한국어 설명이 잘 되어 있다 .
일단, 당연히 뚝배기 쌀국수와 쇠심 쌀국수(도가니)를 시켜봤는데~
기본적으로 데친(?) 숙주와 라임, 박하랑 헛갈리기 쉬운 타이바질 그리고 기다란 잎(고수향과 비슷한데 약한느낌)이 셋팅.
안에 쇠심줄이랑 국수랑 다 같이 넣어서 서빙되는데, 저 위에 쪽파 같은건 따로 주문했던 것 같기도..
대략 쇠심줄은 저런 모양이고, 양은 그리 많지 않은데.. 무리하게 향채를 넣었더니 향채국이 되어버렸다.
뚝배기 쌀국수를 시키면 이렇게 생고기와 국수가 먼저 나온다. 나중에 더 얘기 할지 모르지만 베트남의 정육기술 이라고 해야 할까, 고기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린 것을 보기 어렵다.
팔팔끓는 뚝배기를 기대했지만 그렇게 까지는 아니고 이렇게 뚝배기가 나오는데,
마치 샤브샤브처럼 고기와 면을 조금씩 넣어먹다가는 여자분들의 경우 다 먹기도 전에 국물이 식어버릴지도 모르겠다.
https://goo.gl/maps/n8dHwg2FkLXTLMjWA
Phở Hạnh Phúc · 19 Ng. Gia Tự, 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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