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등급 추락으로 경제추락 이끌어내나?

국제적으로 꽤나 유명한 S&P, 무디스, 피치는 국가와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해 발표합니다. 이들이 발표한 국가신용등급은 해외채권 발행이나 차관도입시에 채결되는 금리에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등급이 낮으면 낮을 수록 가산금리가 더 붙게 되는거죠. 개인의 신용등급과 마찬가지 입니다. 


리만(리명박-강만수)브라더스의 삽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를 장담하듯 말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드디어 경제 신문을 시작으로 다음의 내용의 기사들이 뜨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
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된 신용등급 전망 변경 요인으로는 특히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외환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 가능성이 지적됐다

물론 무디스의 경우 유럽계열에 높은 신용등급을 주는 등 신용등급의 신뢰도가 도마위에 오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자, 이제 상황은 어찌 돌아갈까요? 예상치 못한 건 아니지만, 국가 신용등급이 낮아지면 기업에도 좋을리 없겠죠. 해외에서 자금조달이 녹록치 않게 되었으니.. 국내 경제 파장은 더 커질거라 봅니다. 리만브라더스는 이번에도 해외언론탓을 하려할까요?

주가가 800안팎까지 내려갔다가 자시 1100에서 맴돌고 있긴 하지만, 경제를 살릴 돈으로 주가 올리기에 급급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정부에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의 피같은 연기금으로 경제나 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