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의 카메라는 상당히 짱짱한 화질과 기능을 보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곳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사진이라고 하면, 그 순간의 기억을 담는 것이 본질인데, 삼성의 갤럭시 노트3의 카메라 앱은 '종종' 기억해야 할 순간의 추억을 담지 못하는 버그가 있다. 영상은 갤럭시 R로 찍었으며, 카메라앱을 켜고 촬영버튼을 누르면 분명 '찰칵'하고 찍히는 소리는 나지만, 잠시후 '처리중...' 이라는 프로그래스 바가 나타나고 진행이 끝날 무렵의 사진이 저장된다. 정작 내가 찍은 순간의 사진은 온데간데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