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와 2PM의 캐비~캐비~를 감상하며 나도 올해엔 몸짱으로 캐리비안베이 함 번 가보자 라고 굳게 맘먹고 휘트니스 센터도 등록하고 닭가슴살도 사고 먹을거 안먹으며 시작한 올 여름 다이어트. 처음엔 효과가 나타나나 싶더니 어느새 더 이상 효과도 없는 것 같고 심지어 원상복귀 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개중에는 피로에 쩔어 있기도 하고 감소되야 할 지방은 그대로 있고 겨우 힘들게 만들어 놓은 근육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당사자는 정말 난감하고 하늘이 노랗고 그 동안 안먹은 술과 고기의 주지육림의 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하지만, 본인만 저주를 받아서 그렇다는 생각은 집어 치우자. 몸짱이 되려는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일이니까. 그렇다면 이런 저주(?)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