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노컷 뉴스를 보니 개학 앞두고 벼락치기 봉사활동…봉사 자리 '품귀' 코미디 라는 헤드라인이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제목만 봐도 대강의 내용은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입시에 쓰이는 내신점수의 만점을 받기 위해서 학생들은 1년에 24시간의 봉사활동을 해야 합니다. 하루에 4시간~8시간씩 한다고 해도 3~6일 정도만 투자하면 되는 일 입니다. 특히나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방학이라고 한다면 일주일이면 되는 일이고 학기중이라도 주말을 이용해서 고작 한달이면 채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중고등학생들이 할 만한 봉사활동자리가 '품귀'를 일으킬 정도로 적은가? 라는 질문에 그 누구도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봉사활동인증"을 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