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좋고, 주말에 한 잔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는 때 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 약속도 많이 생깁니다. 막걸리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지난 주말에는 이태원에 간 김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우모우(MOWMOW) 라는 곳을 갔습니다. 이 곳은 제 기억에 홍대에서도 본 것 같습니다. 6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이미 앞에 10명(4팀정도)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따로 관리대응하는 알바가 없고 웨이팅 노트만 덩그러니 계단 윗쪽 책상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이 빈 테이블이 여러개 보이는데 들여보내지 않더군요. 일단 한 40분 이상 기다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간에 이름 불렀을 때 없던 손님들도 늦게 와서 얘기하니까 들여보내 주더군요. 무개념 알바생덕분에 뒤에서 기다리던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