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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2

[닭한마리/명동] 명동닭한마리 JMD (feat.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

날씨가 꽤 쌀쌀했던 주말 오후, 종로5가 보령약국~에 가정상비약을 사러 들렀다. 예전엔 버스에서도 광고가 나왔고, 내 기억엔 라디오에서도 광고가 꽤 나왔던 곳인데. 보통은 보령약국 들렀다가 찾는 물건이 없으면 그 옆에 온유약국을 가곤 한다. 그 반대인적도 있고... 여튼 종로나 을지로를 여유롭게 나가는 날이면 집에 돌아올 때 까지 할 만한일, 갈 만한 곳 들이 꽤나 많다. 이날도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저녁시간에 종로 뒷골목을 들렀다. 입구부터 자욱한 생선구이 냄새가 가득찬 이 골목은 반은 생선구이집, 반은 닭한마리 집. 이날은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닭한마리를 먹으려 들리긴 했지만, 목적지로 가는 내내 그냥 생선구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 저 줄이 전부 진옥화할매집으로 가는 사람들, 혹은 사람들 ..

종로 3가 영춘옥, 절정의 뼈다귀 수육과 곰탕

종로에는 옛 맛집들이 꽤나 많이 있다. 특히 소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자랑하는 수 많은 집들이 있는데, 이 곳 영춘옥도 70년 동안이나 뼈다귀 수육과 곰탕으로 이름을 날린 곳. 하지만, 지난 번 들렸을 때는 해장국만 한 그릇 후다닥 먹고 나왔는데,해장국 맛이 시원한 것이 뒤끝이 없이 너무 좋았다. 실제 전날 과음을 한지라... 반찬은 김치 두 종류가 전부.... 정말 시원한 해장국 다대기를 조금 넣고 먹었는데 , 원래 국물까지 다 먹는 일이 흔치 않는 나로서는 이렇게 싹싹 비운것이 참 신기했다. 이 곳의 메인인 따귀와 곰탕은 다음 포스팅 기회가 생기면 그 때 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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