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카드·오토론 부실->실물위기 가중->2차금융위기 발발 - 미 정부, 금융기관 구제 포기 대신 소비자구제 돌아선 배경 - 피치 "가능성 낮지만 실업률 상승하면 감당못할 것" 미국의 두번째 금융위기가 오토론과 신용카드에서 터진다? 미국 정부가 13일 신용카드, 자동차할부금융 등 소비자신용부문을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제금융정책을 급선회, 그 배경에 의문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금융회사들은 숨통이 트인 반면 실물경기의 급속한 침체와 소비심리 급냉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헨리 폴스 미 재무장관은 “시장의 상황이 변했다”고 말했다. 가계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용카드와 자동차할부금융회사들의 부실이 실물경제를 악화시켜 또 다른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