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운동

차가운 사무실은 다이어트의 적

The Sarang 2010. 7.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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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상이변으로 기상측정이래 제일 더운 여름이 될거라고 한다. 장마가 지나고 나면 더위는 진짜 더위의 힘을 30℃를 웃도는 기온으로 보여줄 것 같다. 너나 할것 없이 에어컨과 시원한 냉면에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겠지만, 피나는 다이어트중인 사람들에게는 시원한 에어컨 조차도 다이어트 의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운동을 하는 상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체온은 기초대사율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 체온이 1도 상승하면 기초대사율은 15% 가량 상승한다. 즉, 평균적으로 남자 1600kcal, 여자 1300kcal 를 하루에 소모한다고 하면
195Kcal ~ 240kcal 까지를 체온 1도 차이로 소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쉽게 얘기해서 닭튀김 1개 정도를 , 핫윙 3개 정도를 먹지 않은거나 다름없는, 혹은 더 먹어도 되는 효과인 것이다. 

여자들의 경우 지나친 냉방에 노출, 찬 음식물,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고 갑상선 기능저하 등이 동반 되면 흔히 말하는 물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기 쉽다. 여자들의 적인 셀룰라이트가 생길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여자들 뿐만 아니라 남자들(물론, 남자들은 건냉소에 보관해야 할것이 있긴하다)도 차가운 곳보다는 따듯한 곳, 혹은 따듯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 혹은 체지방 감소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따듯하게 할 수 있을까?

1. 옷을 따뜻하게 입으면 된다.

노출의 계절이지만 실내 온도는 낮고 노출범위가 심하면 그만큼 체온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업무 시 얇은 가디건이나 무릎 담요 등을 이용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2. 규칙적 운동을 한다.

1530 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1주일에 5번 30분 이상 운동하라". 라는 것인데 아주 효과적일 것이다. 정 시간이 나지 않으면 주 3회 이상은 꼭 해주는 것이좋다. 근육 운동을 (열심히)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부적절한 근육운동은 오히려 산성의 피로 물질을 분비해 좋은 면뿐만 아니라 나쁜 면도 가져올 수 있다. 차라리 (초보자의 경우)혈액순환 촉진을 돕고 신진 대사율을 높이는 파워워킹을 하루 45분정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3. 보양식을 먹자

여름철 보양음식은 몸에 좋기도 좋지만 체온을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혈액순환,부종, 신진대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인 생강, 고추, 마늘, 닭고기, 사과, 토마토 등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자. 아니면, 점심시간에 눈에 띄는 추어탕집이나 삼계탕집, 장어집을 찾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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